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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이라고 하면 대개 런던, 옥스퍼드, 에딘버러 같은 대도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짜 영국의 정취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소도시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보고 싶다면, 화려한 도심이 아닌 영국 소도시가 훨씬 더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영국의 대표 소도시 5곳을 엄선해 각 도시의 고유한 특징, 장단점, 교통편, 추천 숙소와 맛집, 그리고 여행 팁까지 전부 정리하였습니다.
1. 바스 (Bath) – 로마와 조지안 시대가 만나는 온천도시
장점
- 로마 욕장(Roman Baths), 바스 애비, 더 크레센트 등 역사적 명소가 도보 거리
-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풍스러운 건축미
-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당일치기 및 1박 여행에 적합
단점
-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많아 붐빌 수 있음
- 숙박 및 식사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
이동 팁
- 런던 패딩턴역에서 기차로 약 90분 소요
- 자동차 이용 시 약 2시간 소요되나 주차 제한 있음
추천 숙소 & 맛집
- 숙소: The Gainsborough Bath Spa, No.15 by GuestHouse
- 맛집: Sally Lunn’s Historic Eating House, The Scallop Shell
2. 요크 (York) – 영국 중세의 진수를 간직한 고성도시
장점
- 요크 민스터, 요크 시티 월, 셔블즈 거리 등 중세 유산 밀집
- 도보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 구조
- 고딕 건축과 역사적 깊이가 여행의 몰입도를 높임
단점
- 런던에서 기차로 2시간 이상 소요
- 북부의 날씨가 춥고 흐린 경우가 많음
이동 팁
- 런던 킹스크로스에서 고속열차로 2시간 소요
- 도심 내 대부분 관광지 도보 가능
추천 숙소 & 맛집
- 숙소: The Grand, York, Middletons Hotel
- 맛집: Bettys Tea Rooms, The Rattle Owl
3. 세인트 아이브스 (St Ives) – 예술과 해변이 만나는 그림 같은 마을
장점
-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 미술관, 해변, 예술가 마을 조화
- 콘월 해안선 특유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
- 해산물 요리와 바다산책 등 휴양+문화 여행 가능
단점
- 런던에서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동 거리
- 성수기 가격 상승 및 관광객 증가
이동 팁
- 런던에서 페인턴 또는 세인트 어스(St Erth) 환승 필요
- 렌터카 이용 시 경치 좋은 드라이브 가능하지만 주차 혼잡
추천 숙소 & 맛집
- 숙소: Carbis Bay Hotel & Estate, Cohort Hostel
- 맛집: The Seafood Café, Blas Burgerworks
4.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 – 셰익스피어의 고향에서 문학기행
장점
- 셰익스피어 생가 및 박물관, RSC 극장 등 문학적 볼거리 풍부
- 에이번 강 유람선, 전통 상점, 목조 건물 등이 어우러진 도시
- 당일치기 가능, 분위기 있고 조용한 소도시
단점
- 상점 대부분 이른 마감
- 셰익스피어 관련 명소 외에 활동이 제한적
이동 팁
- 런던 메릴본역에서 기차 약 2시간 소요
- 버밍엄과 연계하면 효율적인 중부 여행 가능
추천 숙소 & 맛집
- 숙소: Hotel Indigo Stratford, The White Swan
- 맛집: Loxley’s Restaurant, The Vintner
5. 더럼 (Durham) – 언덕 위 대성당과 대학도시의 고요한 품격
장점
- 더럼 대성당, 더럼 성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
- 더럼대학교와 고즈넉한 도시 분위기
- 관광객이 적고 조용한 여행 가능
단점
- 런던에서 3시간 이상 기차 이동
- 숙소 및 식당 선택지가 제한적
이동 팁
- 런던 킹스크로스에서 기차 약 3시간 소요
- 뉴캐슬에서 약 15분 거리, 북부 여행과 연계 추천
추천 숙소 & 맛집
- 숙소: Durham Marriott Royal County Hotel, Radisson Blu Hotel
- 맛집: Finbarr’s Restaurant, Flat White Kitchen
결론
영국 소도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며,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로컬 감성과 역사적 깊이를 제공합니다. 바스의 온천 유적, 요크의 중세 건축, 세인트 아이브스의 해변 예술, 스트랫퍼드의 문학 감성, 더럼의 대학 도시 분위기까지—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정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소도시 여행은 비교적 한산하면서도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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