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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매력적인 도시로,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장소이다. 특히 중심가에서의 한달살이는 다양한 숙소 선택지, 안전한 환경, 그리고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본 글에서는 치앙마이 중심가의 숙소 추천, 치안 수준, 교통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한달살이에 적합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치앙마이 관련사진

     

    숙소 추천 – 님만해민과 구시가지, 어디서 살아볼까?

    치앙마이 중심가의 숙소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뉘며, 체류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바로 님만해민(Nimmanhaemin)과 구시가지(Old Town)입니다. 두 지역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이지만, 분위기와 숙소 구성, 생활 편의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1. 님만해민 – 현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노마드 중심지
    님만해민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지역으로 꼽힙니다. 트렌디한 카페 거리, 코워킹 스페이스, 쇼핑몰(Maya), 대형 슈퍼마켓(Rimping), 고급 식당 등이 밀집해 있으며, 장기 체류 외국인과 디지털 노마드의 거주 비율이 높습니다.
    숙소 형태는 대부분 콘도미니엄 혹은 고급 스튜디오로, 건물마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주차장,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구 완비형 옵션이 많아 짐 없이 입주가 가능하며, 월세는 500~800달러 수준입니다.
    추천 숙소 예시로는 Palm Springs, Dcondo Sign, The Siri Condo, Punna Residence 등이 있습니다. 이들 숙소는 보안이 철저하고, 시설이 깔끔하며, 인터넷 속도도 빠른 편이라 원격근무자에게 적합합니다.
    단점으로는 월세가 구시가지에 비해 비싸고, 도시적 분위기로 인해 전통적인 치앙마이 정서를 체험하기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구시가지 – 전통과 여유가 공존하는 로컬 라이프 중심지
    구시가지는 700년 역사의 옛 성벽 안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사원, 로컬시장, 저렴한 마사지샵, 전통 요리 식당 등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살아보는 여행’에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숙소는 주로 에어비앤비 기반의 단기 렌트 하우스, 로컬 게스트하우스, 홈스테이 스타일이며, 월 300~600달러 사이로 예산이 비교적 적은 여행자에게 이상적입니다. 정원 있는 목조주택, 넓은 마당이 있는 단층 주택 등도 있어 여유로운 거주가 가능합니다.
    추천 지역은 Saturday Night Market 근처나 Wat Phra Singh 인근으로, 조용하면서도 상점 접근성이 좋고, 외국인 친화적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숙소 예약은 Airbnb 외에도 Facebook 그룹(예: Chiang Mai House Rent, CM Long Stay)을 통해 로컬 임대주에게 직접 문의하면 더 저렴한 조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에어컨 유무, 수압, 와이파이 품질 등 시설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일부 오래된 주택은 방충망이 없거나 습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선택 팁 – 숙소 계약 전 반드시 체크할 요소
    - 포함 비용: 월세에 전기/수도/인터넷 요금 포함 여부
    - 보안: 경비원 유무, 출입 시스템, CCTV
    - 교통편: 도보 10분 내 마트/카페/병원 접근 가능 여부
    - 소음: 인근 공사 현장, 로컬시장, 클럽 등 여부
    - 후기 확인: Agoda, Airbnb에서 별점 4.5 이상 숙소 우선 고려

    결론적으로, 편리함과 현대적인 환경을 원한다면 님만해민, 태국다운 분위기와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구시가지가 적합합니다. 예산, 생활 스타일, 체류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해 보세요. 숙소 선택은 한달살기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치안 – 외국인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치앙마이는 태국 내에서도 비교적 치안이 좋은 도시로 손꼽힙니다. 중심가 지역은 외국인 거주자가 많고, 주요 거리와 번화가에는 경찰 순찰도 자주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님만해민 지역은 현대적이고 잘 정비된 거리 덕분에 야간에도 비교적 안전하며, 여성 혼자 다니는 경우에도 큰 위험은 없습니다. 물론, 사람이 적은 골목이나 외곽 지역은 야간 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시가지 또한 관광객이 많아 안전한 편이나, 오토바이 소매치기나 사소한 절도 사건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귀중품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숙소는 도어락, 경비원 상주, CCTV 설치 등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단기 거주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Airbnb 숙소나 콘도미니엄을 선택할 경우, 후기를 꼼꼼히 읽고 별점이 높은 곳을 고르면 더욱 안전한 거주가 가능합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외국인을 위한 긴급전화(1155, 관광경찰)나 현지 병원으로 빠르게 연결될 수 있어 의료 접근성도 높은 편입니다. 단, 응급 보험은 필수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접근성 – 교통과 생활 인프라

    치앙마이 중심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접근성입니다. 특히 님만해민과 구시가지 모두 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으며, 주요 마트, 병원, 카페,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어 생활이 매우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은 송태우(빨간색 픽업트럭 형태의 택시)를 주로 이용하며, 요금은 기본 30바트(약 1,200원) 수준입니다. 그랩(Grab) 어플을 이용하면 택시나 배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의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중심가에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아 원격근무나 학습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치앙마이 대학 근처에는 젊은 층이 많아 영어가 통하는 가게들도 많아 외국인에게 매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쇼핑은 Maya Lifestyle 쇼핑몰이나 센트럴 페스티벌, 로컬 마켓 등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세탁소, 미용실, 마사지샵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장기 체류자라면 통신사 단기유심(30일)이나 은행계좌 개설도 가능해 현지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중심가는 숙소 다양성, 우수한 치안, 편리한 접근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한달살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입니다. 님만해민과 구시가지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지역을 선택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장기 체류가 가능합니다. 여행이 아닌 ‘삶’을 살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치앙마이 중심가에서의 한달살이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적합한 숙소를 찾아 새로운 일상을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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